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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타지마 유이치로 (1)
찢긴 날
[니시우라] 비 오기 직전!
일기예보는 저녁쯤부터 비가 온다고 했는데, 점심시간에 이미 하늘이 어두워져 있었다. 비는 아직 오지 않지만, 구름이 모여들고 있는 건지 하늘색이 점점 탁해진다. 아침에 희끄무레했던 하늘은 점점 누런색이 더해지고 있었다. 공기도 왠지 차고 축축해진 기분이 든다. 어제와 달라진 건 하나도 없는데도, 하나이는 유난히 어수선한 분위기에 정신이 없었다. 점심시간이라 여기저기서 서로 다른 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좀 이상하지 않냐, 하고 운을 떼려고 돌아보자 아베는 책상에 엎드려서 자고 있다. "하-나-이ㅡ" 교실 밖에서부터 또렷하게 들려오는 큰 목소리는,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타지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미하시가 붙어 있다. 오늘은 둘이서 웬 무릎담요를 나눠 두르고 왔다. 별로 크지도 않은 걸 양쪽에..
FURI
2014. 9. 14. 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