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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쿠로코 테츠야 (1)
찢긴 날
[황립/키카사] 여름날 디저트 바닐라 제외
햇볕이 뜨거운 것 정도는 참을 만하다. 막 쿨링다운을 끝낸 몸에 용서 없이 내리쬐지만, 저녁이 다 되어 어느 정도 기울어 내린 볕은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다. 다만, 오늘따라 높은 습도가 불쾌했다. 져지를 입으면 금방 땀이 찼고 벗으면 더운 공기에 손목을 붙들리는 것 같이 무거워졌다. 카사마츠는 멍하니 벌린 입으로 더운 숨을 내뱉다가, 곁에서 같이 걷는 키세가 표정만큼은 멀쩡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엄청 더운데, 더워 보이는데, 표정이 하나도 무너져 있지 않다. 역시 모델님. "선배, 마지바 안 들를래여? 더워서 더 못 걷겠슴다.""갈래." 저렇게 산뜻한 얼굴로 더워서 못 걷겠다니. 하지만 이러저러한 말을 덧붙이는 것조차도 지쳐, 카사마츠는 쉽게 승낙했다. - 마지버거의 유리문을 밀어 열자 ..
KRBS
2014. 9. 14. 01:42